클린턴 본격 대선운동 돌입/후보 선출 첫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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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2-04 00:00
입력 1996-02-04 00:00
◎뉴햄프셔 예비선거 유세 시작

【콩코드(미뉴햄프셔주)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유세를 시작으로 11월 대통령선거를 위한 본격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통적으로 뉴햄프셔주에서 처음 열리는 예비선거는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첫번째 행사로서 그 상징적 의미로 인해 전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일 열리는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민주당대통령후보를 결정하는 대의원 4천명중 26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뉴햄프셔 예비선거는 비록 선출 대의원수는 적으나 대통령선거전 전체를 전망하는 시금석으로 작용하고 있어 각 당의 후보자들은 첫번째 예비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콩코드에서 가진 대중연설에서 『나는 대통령으로서의 나의 능력을 정부를 통해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국민들과 만나 증명해 보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뉴햄프셔에서 이틀간 유세를 벌일 예정인 클린턴 대통령은『4년마다 뉴햄프셔주는 다른 모든 주를 대신해 대통령선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의 선택이 미국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1996-0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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