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가 경관 갈취/“비리 폭로하겠다” 협박 1천만원 뜯어
수정 1996-02-03 00:00
입력 1996-02-03 00:00
박씨는 지난 94년 3월 폭력사건으로 수배받던 중 『자수하면 불구속으로 처리하겠다』는 당시 산청경찰서 형사계장 강모경사(47·현 산청경찰서 신등파출소장)의 말을 후배인 홍씨로부터 전해듣고 자수했으나 구속되자 『출소하면 그냥 두지 않겠다』,『도박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강경사를 협박,홍씨를 통해 4차례에 걸쳐 모두 1천3백만원을 뜯어낸 혐의.
1996-02-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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