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페르 콜롬비아대통령 마약자금 선거사용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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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1-29 00:00
입력 1996-01-29 00:00
◎94년 대선 자금담당자

【보고타 AP 연합】 마약자금 연루혐의로 국민으로부터 거센 사임압력을 받고 있는 에르네스토 삼페르 콜롬비아대통령의 한 측근은 지난 94년 대선 당시 삼페르후보가 약 40만달러의 마약자금을 선거비용으로 사용하도록 직접 지시했다고 27일 폭로했다.

선거운동 당시 자금관리책임자이던 산티아고 메디나는 『삼페르 대통령이 이 돈이 불법자금이란 사실을 안 것에 그치지 않고 이의 사용을 직접 지시했다』고 말했다.메디나는 삼페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약 한달 전 에콰도르에서 마약카르텔의 일원과 만난 사실을 입증하는 문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으며 검찰은 이같은 문건을 입수했음을 확인했다.그러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1996-01-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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