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의원,김태우씨에 신경전(정가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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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1-24 00:00
입력 1996-01-24 00:00
국민회의의 공식 행사장에도 모습을 드러내 지역 유권자들을 혼란케 한다는 것이다.실제 홍의원은 지난 7일 김총재의 비서진 모임과 강남을·송파갑 등 주변 지구당 창당대회에 모습을 나타냈었다.
김위원장은 『나를 「들러리」로 세운 것이 아니라면 당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김총재에게 매달렸다.김총재는 화를 벌컥내며 『공당의 총재가 괜히 조직책을 선정하느냐』며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김위원장을 진정시켰다.아울러 박지원대변인을 불러 『사실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홍의원은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무소속을 택했으며,지역정서에 편승해 당선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답변을 대신했다.<백문일기자>
1996-01-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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