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홍콩·마카오군구」 신설/주권환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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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1-22 00:00
입력 1996-01-22 00:00
◎홍콩에 병력 6천∼7천명 파견 결정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는 홍콩과 마카오의 주권반환에 대비해 「홍콩·마카오군구」를 신설하는 한편 홍콩내에 6천∼7천명 사이의 인민해방군 군인들을 주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중국어 신문 명보가 21일 크게 보도했다.

군사위는 이와 관련,97년후 홍콩에 주둔할 해방군 편제와 숫자 및 해방군 홍콩주둔군법 기초작업을 완료했다고 중국소식통이 밝혔다.

해방군은 주둔 준비를 위해 내년초 1백명이상의 해방군 군인들을 민간복장으로 홍콩에 사전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홍콩은 97년 7월,마카오는 99년 12월 각각 주권이 반환된다.
1996-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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