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추바이스 부총리 사임/개혁 주도… 보수파 비난 표적
수정 1996-01-18 00:00
입력 1996-01-18 00:00
추바이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 직무수행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매우 부정적인 것을 알게 됐다.대통령이 제1부총리가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직무를 계속할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금 경제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공산당이 승리한 후 공산당과 보수파의 비난을 받아온 안드레이 코지레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필라토프 대통령행정실장 등을 경질한 바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추바이스의 사임은 옐친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공산당에 패배한 뒤 개혁을 완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의 한 경제전문가는 추바이스의 사임은 『옐친이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경제정책에서는 인플레 억제위주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1996-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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