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에 “파업” 협박 5천여만원 뜯어/노조위장 영장
수정 1996-01-12 00:00
입력 1996-01-12 00:00
박씨는 지난 94년 8월 사장 차모씨(55)에게 『나의 협조 없이는 회사를 운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협박,두차례에 걸쳐 1천9백만원을 받아낸 데 이어 지난해 3월 회사를 새로 인수한 김모씨(45·여)로부터도 같은 수법으로 3천3백60만원을 갈취하는 등 모두 5천2백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 9일 낮 12시쯤 김씨로부터 회사를 인수키로 한 조모씨의 대리인 정모씨(45)에게도 『내 허락 없이 회사를 인수하면 노조를 움직여 사납금도 내지 않고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위협,3천8백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김태균기자>
1996-01-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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