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삼탁씨 통해 빌라 3채 구입”/노씨 비자금 수사
수정 1996-01-10 00:00
입력 1996-01-10 00:00
9일 검찰 수사기록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92년초 당시 안기부 기조실장이던 엄씨에게 24억원을 주고 유원건설 고 최효석회장으로부터 서울 종로구 부암동 유원빌라 3채를 구입토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노씨는 이에 따라 2채는 안기부 직원명의로,나머지 1채는 이현수유원건설 부회장명의로 소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4월 유원건설이 부도위기에 몰리자 안기부 직원명의로 돼 있던 2채는 동생 재우씨를 시켜 박모씨명의로 명의이전했다는 것이다.
또 이부회장명의로 돼 있던 1채는 부인 김옥숙씨가 운전기사 김모씨를 시켜 관리하고 있다가 역시 지난해 4월 전청와대정책보좌관이던 임인규씨의 동생 임만규씨명의로 이전했다고 노씨는 진술했다.
1996-01-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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