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쌀 증산 적극 추진
수정 1995-12-28 00:00
입력 1995-12-28 00:00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국·일본의 쌀시장 개방 외에 중국의 식량도입도 시간문제라는 판단 아래 쌀경작지 확대와 증산유도를 위한 고미가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농업국연맹(AFBF)이 최근 발간한 「GATT와 NAFTA의 주요조항,약속 및 위협」이란 제목의 보고서는 『미국의 쌀경작지가 오는 2005년까지 3백50만에이커로 확대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쌀수출이 3백60만t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의 쌀수출이 오는 2000년까지 6∼30%,20 05년까지는 7∼40% 증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중 최고성장 가능률로 언급된 30%와 40%는 다른 주요 곡물 및 농축산품의 최고성장 가능률을 모두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어 미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ERS)가 쌀증산 유도를 위해 아칸소주와 미시시피주에 고품질의 다양한 자포니카 품종 재배를 확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ERS는 또 저렴한 비용의 쌀생산이 가능한 미농가의 경작지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쌀의 시장가격을 당분간 적정수준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1995-1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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