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청우종건회장 정치자금 제공 의혹/강수림 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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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1-24 00:00
입력 1995-11-24 00:00
민주당의 강수림 의원은 23일 『지난 91년 상무대 이전사업 당시 조기현 전 청우종합건설 회장이 청와대 등 정치권에 비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며 그 증거로 비밀계좌 사본을 제시했다.

강의원은 이날 국회 예결위 질의에서 『조씨는 당시 공동도급자인 현대건설로부터 받은 선급금 6백83억원을 주택은행등 3개은행에 입금한 뒤 총선과 대선을 전후해 거액을 인출했다』면서 주택은행 안산 원곡동지점의 계좌번호 「673001­91­203158」과 사본을 공개했다.

강의원은 특히 『인출된 자금은 3백35억원이며 대부분 상무대 이전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91년 1월부터 93년 6월까지 가수금의 형태로 인출,정치권에 유입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백문일 기자>
1995-1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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