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0억 이자손실/2기지하철 건설 6백억 고금리 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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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1-22 00:00
입력 1995-11-22 00:00
◎시의회 행정감사

서울시가 지난해 말 지하철건설관련 불용예산이 5천억원에 이르는데도 정부로부터 2기 지하철 건설 지원자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고금리로 차입,막대한 이자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양경숙(국민회의)의원은 서울시가 막대한 불용예산이 발생했는데도 공공자금 관리기금 6백억원을 12.5%의 높은 금리로 차입하고서 이를 쓰지 않아 70억원을 이자로 지급,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양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하철 건설 공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채 예산을 무리하게 책정,일반자금 차입금리(4∼7.8%)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자금을 끌어들여 시민들의 부담만을 가중시켰다는 것이다.<김인철 기자>
1995-11-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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