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우치 문고 반환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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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1-09 00:00
입력 1995-11-09 00:00
◎일 “「강탈」표현 정정안하면 취소”

【도쿄=강석진 특파원】 한국으로 반환될 예정인 일본 야마구치여자대학(학장 다카야마 오사무·고산치)소장 데라우치(사내)문고 전달식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야마구치 여자대학측은 8일 일부 한국언론에 「일본이 강탈한…」이라고 표현된 것과 관련,강한 불쾌감을 표하면서 이의 정정을 요구하고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반환계획의 취소도 불사하겠다고 한국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번 반환과정에 깊숙이 간여한 한 관계자는 『서울주재 일본특파원들이 야마구치 여자대학측에 「강탈 문화재」라는 표기에도 불구하고 기증할 것인가 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원만한 반환을 위해 매스컴 관계자들이 신중하게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1995-11-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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