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미군기지 2015년까지 철수조치”
수정 1995-11-07 00:00
입력 1995-11-07 00:00
【도쿄 AP 연합】 미·일간에 주일미군 감축 문제가 심각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 오키나와현 지사는 오는 20 15년까지 미군기지를 완전철수시키고 오키나와를 국제무역 및 관광지역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타 지사의 행동계획은 ▲오는 20 15년까지 모든 오키나와주둔 미군기지를 돌려받고 ▲그후에 오키나와를 아·태지역의 국제교류 중심지로 전환시키며 ▲미공군기지에는 국제관광단지와 국제적 학술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오타 지사는 지난 4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행동계획」을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그는 당시 무라야마 총리와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총리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를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타 지사는 무라야마 총리가 미군에 기지를 임대하도록 강요한다면 자신은 법정투쟁을 강력히 벌여나갈 것임을 시사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1995-11-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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