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모금한도 대폭 확대/「대통령의 선거자금 지원」 금지
수정 1995-11-06 00:00
입력 1995-11-06 00:00
민자당은 5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사건을 계기로 정치자금 모금방식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규모를 현실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각종 공직선거 입후보자의 정치자금모금 한도액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야당과 함께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대통령선거의 경우 현행 모금한도액의 두배 이상인 8백억원 정도까지 모금할 수 있도록 하고 국회의원 후윈회의 모금한도를 현행 1억5천만원에서 2억원 정도로 올리는 한편 선거때는 4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현직대통령이 선거자금을 지원할 수 없도록 법제화해 정경유착에 의한 부정·비리의 소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원 기자>
1995-1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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