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 영어교육 97년 3학년만 실시/연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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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1-02 00:00
입력 1995-11-02 00:00
◎2천년부터 3∼6학년으로/교사부족 등 이유로 계획 수정

오는 97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국민학교에서 영어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1일 영어교과 개발과 교사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97학년도부터 3∼6학년에게 영어를 동시에 가르치기로 했던 방침을 바꾸어 97년에는 3학년,98년에는 3·4학년,99년에는 3∼5학년,2000년부터는 3∼6학년에게 한주에 두시간씩 가르치는 것등을 골자로한 「국민학교 영어과 교육과정」을 제정,고시했다.

국교 3∼6학년이 배울 영어 어휘수는 3·4학년 1백여개,5·6학년 1백50여개 등 사용빈도가 높은 5백개 안팎으로 하고 한문장의 길이는 3·4학년 7개 낱말,5·6학년은 9개 낱말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학년별 영어 교육의 내용은 ▲3학년 듣기·말하기 ▲4학년 듣기·읽기·말하기 ▲5·6학년 듣기·읽기·말하기·쓰기로 하고 기초적인 생활영어의 이해력과 표현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가르치기로 했다.

영어과목의 평가는 「우수하다」 「보통이다」등 문장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영어교과서는 내년 10월까지 검정교과서로 개발,학교가 선택하게 하며 영어교육을 담당할 전담 교사와 강사는 연수를 받은 초등교원 1만5천여명과 교육대의 영어심화과정 이수자 2백40명 가운데에서 모두 6천9백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1차로 97년에 1천7백여명을 뽑는다.

영어과목이 신설됨에 따라 국교 3∼6학년의 연간수업시간은 34∼68시간 늘어난다.<손성진 기자>
1995-11-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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