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52% “청소년 심야 통금 찬성”
수정 1995-10-19 00:00
입력 199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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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 심야통금 실시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10대와 20대는 이를 반대하는 반면 30대 이상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텔레리서치(대표 이규동)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서울시민 5백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들의 과반수를 조금 넘는 52.2%가 청소년들의 야간통행 금지를 찬성했으나 나이가 많을수록 찬성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응답자의 56.6%가 찬성했으며 40대 이상은 찬성률이 무려 73.0%에 달했다.그러나 10대들은 절반이 넘는 59.5%,20대들도 51.2%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심야통금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청소년 범죄의 증가를 막기 위해서」가 전체의 31.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청소년 탈선 방지」 22.4%,「청소년들의 자제력 결여」 2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이유로는청소년을 억압하고 구속하는 행위이며(29.5%) 통금시킨다고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24.4%) 오히려 청소년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점(15.9%) 등의 순으로 꼽혔다.<김환용 기자>
1995-10-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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