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주민 직접신청 급증/구청서 발급이후 6백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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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0-14 00:00
입력 1995-10-14 00:00
◎구비서류 간단… 대행사 갈 필요없어/1주일만에 여행사 의뢰 10% 줄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서울시내 4개 구청의 여권발급업무가 시민들의 직접 신청률이 크게 늘고 인접 지역 주민들의 신청률이 높아지는 등 서서히 정착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서울 서초구청이 2일부터 3일까지 발급시작 이틀동안의 신청자 6백명과 1주일이 지난 10일의 신청자 6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처음 이틀동안의 6백명 가운데 여행사 등을 통한 대행발급은 72.5%인 4백35건으로 이용자 직접신청건수의 2.5배가 넘었으나 10일에는 62.8%인 3백77명으로 크게 줄어든 대신 직접신청은 37.2%로 늘어 여권발급이 어렵다는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기에는 서초구민들이 전체 신청자의 11.7%를 차지한 반면 인접지역 시민들의 이용률은 극히 저조했으나 10일에는 서초구민 7.7%,강남구민 7.2%,경기 성남시민 7%,송파구민 6.3% 등으로 다른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초구청 여권과 김주년 과장(40)은 대행신청자들은 대부분 『여권발급이 까다롭기 때문에 여행사에 대행시켰다』고 응답했으며 『간단한 구비서류만 준비하면 되는데 대행사를 통해 필요없는 추가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김태균 기자>
1995-10-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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