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해서 이달말 군사훈련/첨단장비 동원… 대만표적 압력 일환
수정 1995-10-14 00:00
입력 1995-10-14 00:00
이 군사훈련의 책임은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만년이 맡았으며 강택민 중앙군사위 주석겸 당총서기는 지난달 당중앙군사위 인사이동에 이어 군부내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하여 이 훈련참관에 동의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국무원은 군사훈련시기는 24일 강택민총서기과 클린턴 미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을 감안해 10월말 또는 11월초로 건의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번 군사훈련에는 하이테크 군사장비가 상당수 동원되며 인민해방군이 지금까지 실시한 군사훈련중 「최현대화 된 훈련」이자 실질적 의의를 가진 훈련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중국공산당은 비록 대만해역 부근을 피했으나 이번 훈련도 결국 대만을 표적으로 삼아 군사압력을 가하려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이 훈련은 한국과 북한·일본 등에도 무력을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중앙군사위는 강택민이 이번 훈련 때 직접 연설까지 해서 해방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해방군은 동중국해에서의 두차례 군사훈련 후 미사일 공격목표를 이미 확정했으며 그중에는 미국의 걸프전을 본따 「대만총통부」도 포함시켰다고 군부소식통이 밝혔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1995-10-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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