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회관 붕괴 위험/지하철 공사 영향 지반침하·균열”
수정 1995-10-12 00:00
입력 1995-10-12 00:00
서울올림픽 기념 상징건물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부속건물이 이웃 지하철 공사 때문에 보와 천장,벽 등에 균열이 가고 지반이 침하돼 붕괴위험마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천영 의원(민자)은 11일 국회 건설교통위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올림픽기념 상징 건물인 올림픽회관과 연결된 부속건물 2개동의 벽체와 바닥이 지난 5월 하순부터 심한 균열이 가는데다 갈수록 균열이 한쪽 방향으로 심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터널굴착시 폭약사용으로 인한 진동으로 심각한 위험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의원은 『건물주변 굴착공사로 지하수 변화에 따라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위험마저 있다』고 덧붙였다.송의원은 균열이 시작된 시기도 이곳에서 20m 정도 떨어진 2기지하철 811공구의 터널발파 공사가 시작된 시기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박현갑 기자>
1995-10-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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