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인간관계/손상철 서울 개포중 교장(굄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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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0-09 00:00
입력 1995-10-09 00:00
어른들이 학생들을 0.5의 존재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또 하나의 문제는 스스로 성장을 거부하는 유예(모라토리엄)인간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한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는 일을 유예하고 0.5의 존재로 남고 싶어하는 사람을 우리는 고등교육을 받고 있거나 사회에 진출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이 「0.5의 존재」는 부모나 교사의 한 인간에 대한 인식부족에서 연유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부모도 교사도 자식이나 학생을 「2.0의 인간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1995-10-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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