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사기대출 알선 전호텔 여사장 구속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10-02 00:00
입력 1995-10-02 00:00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1일 상호신용금고로부터 18억여원의 대출을 알선해준 대가로 1천7백만원을 받은 황정연씨(50·여·전창원 제일관광호텔 사장·경남 마산시 합포구 월영2동 614의 186)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 93년1월말 가칭 관광호텔 (주)르네상스(전페리호텔)회장 권영오(43)씨로부터 대출알선부탁을 받고 당시 대한교육보험 청량리지점의 전상윤(34)과장등을 통해 부일·국민·조흥 등 부산시내 5개 신용금고로부터 모두 18억7천만원을 담보대출 받도록 해주고 대가로 3차례에 걸쳐 1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1995-10-0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