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탈영 육군소위 부대 인근 산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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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10-02 00:00
입력 1995-10-02 00:00
【인제=정호성 기자】 1일 상오 8시30분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 육군 모부대에서 위달 소위(24)가 K2소총 1정과 실탄 15발을 갖고 탈영한 뒤 인근 야산에서 자살했다.

육군본부에 따르면 위소위는 이날 상오 소대원 한명이 보이지 않아 찾으러 간다며 부대를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부대 인근 야산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 소총으로 자살한 위 소위를 발견했다.

위 소위는 금오공대를 졸업한 뒤 올해 학군 33기로 임관,지난 6월 21일 이 부대에 발령을 받고 근무해왔다.
1995-10-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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