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40명 도장 30차례 도용/10억대 대출 받아
수정 1995-09-20 00:00
입력 1995-09-20 00:00
【전주=조승용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고객의 도장을 도용해 거액을 대출받아 빼돌린 완주군 고산면 고산신용협동조합 총무과장 박남수씨(32·완주군 고산면 오산리519)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같은 회사 상무 경양수씨(43·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인후아파트 3동507호)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9월 예금주 전모씨(54)의 도장을 도용,1천5백만원을 대출받아 쓰는등 최근까지 고객 40여명의 도장을 몰래 이용해 모두 30여차례에 걸쳐 현금 10억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의 비위사실은 신용협동조합연합회 감사과정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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