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대중 신규투자 허가/14개부문 5천6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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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9-20 00:00
입력 1995-09-20 00:00
◎“양안 긴장관계 해빙조짐”/대만 관리들

【대북 AFP 연합】 중국이 대만 인근해역에서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하는 등으로 한때 긴장이 고조됐던 대만­중국 양안 관계가 최근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에 대한 대만의 투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대만관리들이 18일 밝혔다.

대만 투자가들은 이날 투자위원회가 발표한 총 5천6백만달러 규모의 14개 신규프로젝트를 포함해 중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재개했다.

이같은 계획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프레지던트 엔터프라이즈 그룹」(통일관계 기업집단)이 추진하는 중국 남부 해안도시 하문에서의 주석 생산 및 판매를 위해 2천6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국에서 오토바이 엔진 생산을 위한 「사림정기사」의 2백10만달러 투자계획과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제작,판매,정비사업을 위한 JFC사의 1천만달러 투자계획등이 들어 있다.
1995-09-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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