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신당결성후 퇴진 시사/일본 언론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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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9-19 00:00
입력 1995-09-19 00:00
【도쿄 연합】 중동을 순방중인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총리는 17일밤(현지시간) 사회당이 현재 추진중인 신당이 결성된 후 퇴진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방문지인 예루살렘에서 수행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사회당이 10월하순 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신당문제와 관련,신당당수는 맡지 않을 것이며 총리와 신당 당수를 분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혀 신당 결성후의 퇴진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구보 와타루 사회당 서기장의 발언으로 제기된 총리직 연내 퇴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해 퇴진시기는 외교일정,신당추이등을 보아가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1995-09-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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