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해구호 의료진 입국 거부
수정 1995-09-16 00:00
입력 1995-09-16 00:00
통신에 따르면 의사단은 북한으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아 지난 4일 피해상황을 조사한뒤 궤멸적 타격을 받은 피해지역 병원에 의료기자재와 약품 등을 제공하기로 북한당국과 합의했다.
의사단은 원조물자 제공과 함께 의사를 파견해 최종적으로 이재민에게 구호물자가 전달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 파견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측은 「물자는 필요하나 사람은 필요없다」고 통고했다는 것이다.
의사단은 이미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보르도에 북한지원용 의료물자를 수집해놓고 언제든지 수송할 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북한이 의료진의 입국을 거부할 경우 이들 구호물자를 보내지 않을 방침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지난 12일 유엔 제네바본부에서 열린 수해지원 원조국회의에서 연불상환도 좋으니가능한한 많은 원조를 각국에 요청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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