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북에 수해지원 제의/전통문 안받아 라디오 통해 전달
수정 1995-09-16 00:00
입력 1995-09-16 00:00
그는 또 『국민들이 물품전달을 의뢰해 올 경우 이를 모아 귀 적십자회 앞으로 보내고자 한다』며 『물품을 귀측에 보내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조속히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적은 당초 대북 전화통지문으로 수해지원을 제의할 방침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우리측 전통문 접수를 거부해온 북측이 그같은 태도를 고수함에 따라 방송통지문으로 대체했다.
강총재는 또 이날 대북 수해지원과 관련,대국민성명을 내고 『국제적십자사 연맹이 13일 각국 적십자사에 북한 수재민을 위한 원조를 호소해와 의약품과모포등 수재구호물자 제공을 북한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수재구호물자를 보내려는 한적의 입장을 널리 이해해 달라』며 『국민들이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한 물품이나 현금전달을 의뢰하는 경우 이를 모아 북한적십자회측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구본영 기자>
1995-09-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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