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3곳/자유무역지대 가속화/아세안도 내일 조기실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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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9-05 00:00
입력 1995-09-05 00:00
◎PBF,권고안 마련… 남아 7국 설치 확정

【뉴포트비치(미캘리포니아주)·콜롬보·싱가포르 외신 종합 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서로 다른 3개 자유무역지대의 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18개 회원국 경제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태평양비즈니스포럼(PBF)은 2일 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자유무역을 이루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또 남아시아 7개국 기업인들도 최근 이 지역내 교역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무역지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들도 6일 브루나이에서 경제장관 회담을 갖고 자유무역지대의 조기실현방안을 협의한다.

또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몰디브 등 7개국 민간기업인들은 2일 열린 회의에서 「남아시아 환 사업연합체」를 구성키로 결정,역내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아세안은 6일 열릴 회담에서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2000년부터 가동하는 문제를 비롯해 경제·관광·교통·지적재산권 보호협력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1995-09-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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