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불응 20대/한강 투신 실종
수정 1995-09-03 00:00
입력 1995-09-03 00:00
이씨는 한강 뚝섬 시민공원에서 오모이경(21)의 검문을 받자 승용차를 몰고 잠실대교쪽으로 1㎞ 가량 달아나다 붙잡혀 경찰서로 이송되려는 순간 50m가량을 다시 뛰어 달아나다 잠실 수중보밑 한강으로 투신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1일 하오 동대문구 장안동 부근에서 술을 마신 뒤 한강 둔치로 놀러갔다가 2차례 검문을 받았으나 모두 무시하며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1995-09-0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