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연락소 개설 논의/미 대표단 월말께 방북/연내 개설은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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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9-03 00:00
입력 1995-09-03 00:00
【워싱턴=나윤도 특파원】미국은 그동안 진전이 없었던 평양·워싱턴간 연락사무소 개설 문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달 하순 대표단을 평양에 파견할 계획으로 1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국의 평양연락사무소 개설준비팀의 평양 방문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달 하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면서,조만간 이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대표단은 제프리 고르스타인 국무부 북한담당관이 이끌게 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무부측은 아직 대표단의 구성및 파견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들은 또 평양·워싱턴간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해서는 미결사항으로 남아 있는 연락사무소 부지선정 문제 뿐아니라 통신·보안 문제 등 일부 기술적 현안들이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미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더라도 과연 연내 연락사무소가 개설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해 연락사무소개설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시사했다.
1995-09-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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