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절하폭 10%땐/무역적자 9억달러 더 늘듯/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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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9-02 00:00
입력 1995-09-02 00:00
일본 금융기관들의 연쇄파산으로 엔화가 폭락하는 가운데 엔화의 절하 폭이 10%에 이를 경우 우리는 9억4천1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추가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엔화가 10% 절하될 경우 수출은 일본시장에서 6억7천6백만달러,일본 이외의 해외시장에서는 10억8천6백만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품목별로는 1차산품이 일본시장에서 1억1천8백만달러 등 1억2천4백만달러가 줄고,경공업이 3억3천2백만달러가 준다.피해가 가장 큰 것은 중화학 제품으로 대일수출 3억2천만달러,그 외 지역에서 모두 13억5백만달러의 수출이 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수입은 일본시장에서만 8억2천1백만달러가 줄 것으로 예상돼 무역수지는 1억4천5백만달러가 개선되지만 다른 지역에서 무역수지가 10억8천6백만달러가 악화,전체적으로 9억4천1백만달러의 추가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된다.<오일만 기자>
1995-09-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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