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앙각설계 잘못/송출범위 좁아 상업성 떨어져
수정 1995-09-02 00:00
입력 1995-09-02 00:00
【워싱턴 연합】 무궁화위성은 지역 위성서비스를 지향하는 세계적 추세를 외면한 채 서비스 범위를 한반도로 국한시켜 국가간 위성서비스경쟁에서 크게 뒤지는 근본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미 위성전문가들이 1일 지적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무궁화위성 1,2호기의 앙각(시그널을 보내는 범위)이 좁게 설계돼 국제위성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등 상업성 자체가 크게 뒤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위성서비스시장은 공개경쟁체제이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규정에 앙각을 좁혀야 한다는 규제 조항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사업성의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채 앙각을 좁게 설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995-09-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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