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기수” 김선명씨/6·25때 수감… 44년만에 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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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8-12 00:00
입력 1995-08-12 00:00
이번 사면에 포함된 김선명씨(71)는 45년만에 출감한다.간첩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왔다.

국제사면위원회와 민가협은 김씨가 흑백차별에 반대하다 27년간 옥살이를 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의 기록을 깬 세계 최장기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태생인 김씨는 6·25기간중 의용군으로 활동하다 9·28수복후 월북,지하당 건설임무를 부여받고 침투하다 철원근방에서 체포됐다.

그는 52년 고등군법회의에서 간첩죄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마포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그러나 53년3월 육군본부 법무감실에서 그를 다시 조사,간첩혐의로 다시 재판을 받게 해 그해 7월 사형이 선고된뒤 이듬해에 무기로 감형됐다.<이순녀 기자>
1995-08-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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