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1백개 반핵단체 대규모 시위/파리등서/시라크에 핵실험취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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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8-07 00:00
입력 1995-08-07 00:00
【파리 연합】 프랑스의 1백여 반핵단체들은 일본의 히로시마 원폭투하 50주년 기념일인 6일 파리및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핵실험 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대대적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 최대의 노조인 노동총동맹(CGT),국제환경감시단체인 그린피스,녹색당및 공산당 등 최소한 1백10개 단체의 회원들은 하오 2시(한국시간 밤 9시)부터 에펠탑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반핵시위를 벌였다.



이와 동시에 지방의 주요 도시들에서도 이들 단체의 회원들이 정부에 핵실험 계획의 취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는데 지난 6월13일 시라크 대통령이 핵실험 재개를 선언한 후 프랑스에서 이같은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셸 바르니에 유럽담당장관은 한 신문과의 회견에서 프랑스가 남태평양에서 실시할 예정인 핵실험을 당초 8회에서 7회로 줄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1995-08-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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