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불 GEC 알스톰­독 지멘스사/고속철 해외 합작진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07-27 00:00
입력 1995-07-27 00:00
◎한국서와 같은 출혈경쟁 방지위해

【파리 연합】 한국의 경부고속전철수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영국과 프랑스 합작의 GEC알스톰사와 독일의 지멘스사가 고속전철의 마케팅을 합작하기로 원칙 합의했다고 르몽드지가 26일 보도했다.

르몽드는 고속전철 테제베(TGV)와 이체(ICE) 제작회사인 GEC알스톰과 지멘스가 지난 24일 빈에서 마케팅합작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하고 특히 한국에서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던 이들은 유럽회사들간의 그같은 「싸움」을 피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르몽드는 GEC알스톰과 지멘스가 아시아의 고속전철시장을 정복하기 위한 공동마케팅회사를 창설할 것이라고 전하고,그러나 유럽과 미국시장에의 고속전철 수출문제는 합의사항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지멘스측이 프랑스의 테제베와 이체를 결합한 공동의 고속전철 제작을 거론하고 있으나 GEC알스톰측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화해』에도 불구하고 이들 두 회사간의 기술협력문제는 이번 협정에서 완전히 배제되어있다고 말했다.
1995-07-2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