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전 참전 조형물/미와 힘 조화된 감동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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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7-24 00:00
입력 1995-07-24 00:00
◎WP지 특집서 극찬/27일 워싱턴 중심가 공원서 제막식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오는 27일 제막식을 가질 한국전 참전기념조형물은 『아름다움과 힘이 강조된 매우 감동적인 작품으로 워싱턴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이날 「회상의 행진」이라는 특집기사에서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대통령을 포함한 한·미 양국의 각계지도자와 참전용사및 가족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게 될 「한국전 참전 기념조형물」을 높이 평가하고 『참석자들은 매우 뒤늦게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기념식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시가지 중심가의 몰공원에 새명소로 등장할 한국전 참전 기념조형물은 링컨기념관의 오른쪽 전방에 위치해 있으며 베트남참전 기념비와 중앙연못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포스트는 이어 전투형태로 행군하는 모습의 동상들이 두드러진 약점이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각가 프랭크 게이로드씨가 개인적으로 혹은 전체 균형적으로 볼 때 19명 병사의 모습을설득력 있게 창조했다고 평가하면서 『이 동상들은 참전용사나 참전하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무의식적으로 감정이입을 가져오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한국전참전 조형물이나 베트남참전 기념비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상호보완적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전참전 조형물은 보다 솔직하게 특정한 시간과 장소를 말해주고 있으며 모든 전쟁의 보통병사를 대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5-07-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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