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쌀협상 타결/어제 합의서 서명
수정 1995-07-01 00:00
입력 1995-07-01 00:00
북한측의 이종혁 대표는 이날 회담후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하느냐고?』라고 되물으면서 『주는 사람이 많이 줘야 하는데 일본안에 많이 주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더군』이라고 말해 회담결과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또 김용순 노동당비서의 일본방문 문제에 대해 『김비서가 뭐하러 오겠어』라고 말해 쌀협상 타결후 양국 관계의 급속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 김비서의 방일이 쌀협상에 대한 북한측의 불만으로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협상하는 동안 서울에서 무상으로 쌀을 제공하니까 일본측도 체면상 무상을 제의했다』고 말해 한국이 15만t 전량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 일본측과의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했음을 인정했다.
1995-07-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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