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경찰투입 유감”김 추기경 미사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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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6-12 00:00
입력 1995-06-12 00:00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은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정오미사에서 정부가 성당에 공권력을 투입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뒤 『계층간·노사간 긴장과 갈등을 대화로 푸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이날 강론에서 『최근 한국통신사태를 맞아 교회는 노사간 대화를 촉구하며 중재역할을 해왔으나 정부는 힘의 논리를 선택,공권력을 투입해 깊은 유감과 슬픔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이는 시련과 고통을 감내하면서 지켜온 도덕적 힘을 짓밟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1995-06-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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