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 수교교섭 재개 임박/일정협의중/북측 평양∼도쿄 왕복회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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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6-01 00:00
입력 1995-06-01 00:00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이 중단된 일본과의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에 응함에 따라 일본정부가 북한과 교섭재개의 구체적 일정협의에 들어가는 등 가까운 시일안에 양국간 국교정상화교섭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일본정부 대변인인 이가라시 고조(오십람광삼) 관방장관은 31일 『최근 북한측이 수교협상 재개와 관련해 새로운 자세를 보였다.북한이 전향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지난 92년11월 8차 회담을 끝으로 중단된 국교정상화 협상이 멀지않아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가라시 장관은 북한측의 새로운 입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북한측의 의향을 듣고 (재개시기를)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북한이 교섭재개에 응한 것과 관련,『최근 북한이 북경에서 열린 양국 비공식접촉에서 교섭재개에 응해 왔으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또 『회담재개 장소로 북한측이 「북경은 회담이 중단돼 인연이 나쁘므로 평양과 도쿄를 왕복하며 교섭을 하자」고 제의해 왔다』고 전했다.
1995-06-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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