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무·배추 과잉생산 우려… 재배면적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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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5-24 00:00
입력 1995-05-24 00:00
◎농수산부 농업관측 전산화/파종 5∼7월 분산 권유

「올해 무와 배추가 10∼20%의 과잉생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재배면적을 줄이고,파종은 5∼7월 중 분산해 실시하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채소류 전용 농협관측 전산망을 통해 분석한 농업관측 조사의 결과다.

23일 농림수산부가 전국의 무·배추 등 고랭지 채소의 주산단지 3백17개 작목반(8천여가구)을 대상으로 재배 의향·파종 실적·작황 동향·출하 예상물량을 전산화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작목반은 무와 배추를 작년보다 16% 및 11%가 늘어난 1천8백39㏊(5백51만7천평)와 7천38㏊(2천1백11만4천평)를 각각 더 심을 예정이다.이는 「전년보다 가격이 좋아서(무 45%,배추 28%)」,「적당한 대체작목이 없어서(21%,22%)」,「올해 가격이 좋을 것 같아서(12%,15%)」,「올들어 처음 실시되는 계약재배 때문(2%,9%)에」라는 게 주요 이유이다.

이에 따라 무와 배추는 계획보다 25%와 6%를 더 심을 것으로 전망돼 무 20%,배추는 10%가 과잉생산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주로 6월에 무·배추를 집중적으로 심을 생각이다.파종 시기를 5월(무 25%,배추 34%),6월(각 50%),7월(25%,16%)의 순으로 잡고 있다.<김규환 기자>
1995-05-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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