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2일 심한 자금압박을 받는 건설업체들을 위해 당초 하반기에 진행할 국민주택기금 2천억원을 이번주부터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따라 건설업체들은 주택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되는 18평 이하의 아파트를 지을 경우,가구당 융자액 1천2백만∼1천8백만원의 20%정도를 먼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배정된 국민주택기금 3조9천억원 중 지난 4월 말까지 건설업체에 지원된 금액은 1조3천억원이다.
1995-05-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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