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년전 박테리아 재생/미 과학자들 「쥐라기 공원」 꿈 실현
수정 1995-05-20 00:00
입력 1995-05-20 00:00
미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2천5백만∼4천만년전에 송진에 갇혀 호박으로 굳어진 꿀벌 몸속의 박테리아를 재생시켰다고 연구를 주도한 라울 카노 교수가 18일 밝혔다.
카노 교수는 호박의 표면을 살균한후 호박을 쪼개 꿀벌을 분리하자 꿀벌의 배에서 배종으로 변한 박테리아를 발견했으며 이 배종을 배양하자 박테리아가 되살아 났다고 밝혔다.
카노 교수는 송진속에 갇혀 죽은 꿀벌의 박테리아중 일부는 생존수단으로 배종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카노 교수는 『박테리아 배종은 화학물질과 열·압력에 매우 저항력이 강하며 박테리아가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하고 배종은 박테리아 번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휴면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 AP 연합>
1995-05-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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