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화협정 논의 배제/경수로 이견해소 주력/미­북,오늘 말련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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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5-20 00:00
입력 1995-05-20 00:00
【콸라룸푸르=이도운 특파원】 미­북「준고위급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토머스 허바드 국무부 부차관보는 19일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협정 체결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바드 부차관보는 이날 미­북회담 대표단을 이끌고 콸라룸푸르에 도착,이같이 말했다.

허바드 부차관보는 『이번 회담에서는 경수로와 관련된 이견 해소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고 『그밖의 다른 사안이 토론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미­북회담에 참석하는 북한측 대표인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예정보다 다소 늦은 이날 밤10시 콸라룸푸르에 도착,「미·북 합의의 핵심은 북한이 건설중인 원자로를 동결하는 대신 미국이 경수로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회담의 주의제는 미국의 이행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북 양측은 20일 상오 10시 콸라룸푸르의 미국대사관에서 첫회담을,22일 상오 10시 북한대사관에서 2번째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995-05-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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