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억명이 환자/WHO 세계보건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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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5-03 00:00
입력 1995-05-03 00:00
◎전염병사망자 연1천6백여만명/어린이 5백만 5년내 에이즈 감염

【제네바 AP 연합】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사상 처음으로 내놓은 「세계보건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사망한 5천6백만명가운데 약 40%가 전염병 등 각종 질병때문에 숨졌고 대다수는 개발도상국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WHO가 이날 발표한 「세계보건보고서」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불특정 일시의 세계 환자수는 평균 20여억명에 달한다.

▲전염성 질병과 기생충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세계적으로 연평균 1천6백여만명에 이른다.

▲전세계 여성들중 50%이상이 현재 피임기구를 사용하고 있다(지난 60년의 경우는 10%미만에 불과).

▲암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연평균 약 6백만명에 달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2천만명의 여성들이 불안전한 낙태수술을 받으며,이로인해 7만명이 사망한다.

▲결핵으로 인한 성인 사망자수는 하루평균 7천여명에 달한다.

▲신경증,조울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자들이 전세계적으로 7억명에 달한다.

▲세계 각지에서 불안전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매일 평균 약 6백명이 사망하고 3만3천명이 부상한다.

▲설사로 인해 연평균 약 3백만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한다.

▲앞으로 5년내로 세계각지의 어린이 5백만명이상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행위로 전염되는 각종 질환들이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연령층에 있어 가장 흔한 질병이 되고 있다.

▲개발도상국들에서 매년 1천2백여만명의 어린이들이 5번째 생일을 맞기전에 사망하며,이들의 사인은 대개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다.
1995-05-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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