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동차공장 기공/97년 상반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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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27 00:00
입력 1995-04-27 00:00
삼성자동차는 26일 부산 신호공단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조순승 국회 통산위 위원장,김기재 부산시장,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필곤 삼성자동차 회장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자동차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97년 상반기에 완공된다.55만평의 부지에 건평 20만3천평 규모이다.승용차의 조립과 핵심부품을 생산한다.생산 첫 해인 오는 98년에 6만5천대를 생산하며,오는 2002년에는 50만대로 늘린다.

오는 98년부터 삼성고유모델의 중형 및 대형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며,오는 2003년부터는 독자엔진을 적용한 독자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곽태헌 기자>
1995-04-2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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