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권 개선 관심 높여야 「통일시대의 사법」준비 필요”/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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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26 00:00
입력 1995-04-26 00:00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상오 서울 서초동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근대사법 1백주년 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우리는 금세기가 다하기 전에 분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면서 『통일은 민족적으로 법치주의를 완성하는 차원에서도 무엇보다 긴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북한주민들은 아직도 진정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그들의 인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제2세기를 맞는 우리 사법이 모든 면에서 크게 달라져야 할 때가 왔다』면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법을 구현하는 것과 민주주의의 근본인 법의 지배를 확고히 하는 것,그리고 통일시대의 사법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관련기사 9면>
1995-04-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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