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불교 대각개교절/신도 120만명 전국서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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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23 00:00
입력 1995-04-23 00:00
◎「물질­마음­몸의 한삶」운동도 펼쳐

28일은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1891∼1943)가 1916년 「큰 깨달음」을 얻어 원불교를 창시한 대각개교절이다.

원불교는 최대경축일인 제80회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중앙총부(종법사 좌산 이광정 법사)를 비롯한 전국 12개 교구및 4백여 교당 1백20만 신도는 일제히 경축기념행사를 갖는다.이광법 종법사는 기념식사를 통해 『새 시대 주세불 소태산 대종사님을 믿고 모시며 거룩하게 우러러받들어야 한다』며 『새 교법을 철저히 실행하며 온세상 생령에게 고루 베푸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경축기념식은 28일 상오10시 중앙총부 기념관에서 열리며 분단 50주년의 조국의 평화적 통일기원과 인류의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가 있다.

원불교 중앙청년회는 지난 15일부터 5월31일까지 북한동포를 위한 남북 한삶운동을 전개하며 물질의 한삶,마음의 한삶,몸의 한삶 운동을 전개한다.

원불교 서울사무소장 백동호 교무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신앙·교화·봉사라는 원불교의 3대활동을 더욱 활발히펼쳐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김원홍 기자>
1995-04-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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