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취업 획기적확대/김대통령,장애인의날 행사 처음참석…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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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21 00:00
입력 1995-04-21 00:00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 힘 모을때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근로 능력이 있는 장애인들의 교육과 직업훈련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그 질을 내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23면>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장애인의 날 「극복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근로 능력이 없는 장애인들도 실질적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과 의료혜택을 크게 늘려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직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 개막식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김 대통령은 또 『우리의 경제력이 허용하는 한도안에서 복지를 확대할 시점에 와 있다』고 지적하고 『재활 능력을 갖춘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장애인의 문제는 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라면서 『국민 모두가 인식을 전환,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진정한 인간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김 대통령은 『장애가 천형의 굴레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장애인 여러분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43년 동안 정신지체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 임병덕이사장 등 8명에게 훈·포장,표창장을 수여했다.<이목희 기자>
1995-04-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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