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시/수능 170점 이상 30%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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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14 00:00
입력 1995-04-14 00:00
◎백80점 이상도 81명 떨어져/백70점 미만 신입생 48%… 본고사에 큰영향/95학년도 분석

95학년도 서울대입시에서 수능점수 1백70점미만의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 5천45명의 47.6%를 차지,수능점수보다 본고사성적이 합격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대가 민주당 이협 의원의 요청으로 제출한 「95학년도 서울대입시 수능시험 고득점 불합격 인원현황」에 따르면 이번 서울대 입시에서 수능시험 1백70점이상의 고득점지원자 3천7백65명가운데 29.8%인 1천1백22명이 탈락했다.

특히 수능시험 1백80점이상의 최상위권 지원자가 81명이나 탈락하고 수능시험에서 인문계 전국 8위를 차지한 수험생도 법학과에 지원했다 불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수능점수 1백70점미만인 합격자가 모두 2천4백2명으로 점수분포별로는 ▲1백70∼1백60점 1천2백83명(예체능 30명) ▲1백60∼1백50점 5백84명(〃 68명) ▲1백50점미만 5백35명(〃 2백50명) 등이다.

한편 9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점수 1백70점이상을 얻은 수험생 6천4백22명가운데 58.6%(3천7백65명)가 서울대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박용현 기자>
1995-04-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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