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오이 서기장 방한 수행/구엔만 캄 베트남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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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4-14 00:00
입력 1995-04-14 00:00
◎원자력분야 등 협력 적극 모색/「북핵」 세계평화 측면서 해결을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입니다』

도 무오이 서기장을 수행,방한중인 구엔 만 캄 베트남 외무부장관은 13일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나라간에는 분명히 불행한 과거가 있지만,서로가 진심으로 협력관계를 정립해가면 과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월남전 참전 사실을 양국 정부는 어떻게 정리했나.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현재와 미래 속에서 살고자하는 신념이 있어왔다.사람들의 가슴속에 불쾌한 추억이 아직도 남아있다면 좋은 현실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 경제성장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평가해달라.

▲기본적으로 긍정적으로 본다.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한국이 이처럼 발전을 했겠는가.정치적 측면에서의 지도력과 경제관리들의 운용이 효과적이었다고 본다.다만 한국이 개발과정에서 겪은 부정적,손실적인 경험도 우리에게 소개해주기 바란다.한국의 개발경험을 베트남의 실정에 맞게 도입하고자 한다.

­한·베트남 간의 원자력 협력방안은.

▲베트남도 성장의 과정에서 반드시 원자력이 필요하다고 예상된다.또 한국이 이 분야에서 큰 성공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실무선에서 이 문제에 대한 토의가 계속될 것이다.

­북한핵 문제에 대한 입장은.

▲최근 이 문제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본다.관련측들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도 합리적으로 해결해나가기를 기대한다.

­한국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노력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캄 장관은 회견도중 10여차례나 『한국측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이번 방한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이도운 기자>자
1995-04-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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